[말씀과 큐티] 출애굽기 2장, 가장 중요한 생명  

2022.11.17 05:07:40

 

 


출애굽기 2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핍박받던 시절, 나일 강에서 건져진 한 히브리 사내 아이가 바로 공주의 양자로 입양된 모세 이야기이다. 장성한 모세는 혈기로 한 애굽인을 죽인 후 미디안 땅으로 도피하여 40년을 보낸다.

 

[모세가 태어나다]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가장 중요한 생명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장26절 

 

‘행크’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농구 선수 에릭 윌슨(Eric Wilson ‘Hank’ Gathers Jr.)은 대학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선수였습니다. 윌슨은 한 시즌 동안 득점과 리바운드 통산 1위를 기록했는데 이 엄청난 기록은 현대 농구가 시작되고 그 누구도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이었습니다. 프로 진출을 앞둔 마지막 시즌 토너먼트에서 윌슨은 무언가 결심한듯하더니 기자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공언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저는 하나님이 온다 하더라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윌슨은 심장이 안 좋아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약 기운이 경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진 윌슨은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들을 써 내려갈 자신이 있었습니다. 호언장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윌슨은 첫 경기 시작부터 눈부신 활약을 했지만 전반전 마지막에 멋지게 덩크슛을 성공시키고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을 거뒀습니다.

 

한 사람이 천하를 정복할 능력을 가진다 해도 주님의 권능에 비하면 우주 안에 촛불 하나처럼 미약한 힘일 뿐입니다. 죽음이란 해결 불가능한 문제 앞에 모든 인간은 바람에 사라지는 안개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놀라운 업적을 세운다 하더라도 생명을 잃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가장 귀한 생명, 영생을 약속 받았고 죄에서 벗어나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신 놀라운 이름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지키십시오. 자신감과 교만함을 구분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현명한 성도가 됩시다.

 

"주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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