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창세기 45장, 기도의 은혜  

  • 등록 2022.11.10 0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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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47장에서 요셉은 형들의 형제애를 확인하고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상봉의 눈물 속에 형들을 용서한다. 이어 가나안 땅의 부친 야곱을 애굽으로 초대하고, 야곱은 일행을 모두 이끌고 애굽으로 내려와 고센 땅에 정착한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를 밝히다]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 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16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17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8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 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20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21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2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3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버지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버지에게 길에서 드릴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4 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26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기도의 은혜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시편 4장1절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0%가 매일 잠깐이라도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이 70%는 대부분은 아니지만 때때로 기도 응답을 받으며 80% 정도는 불치병도 기도를 통해 나을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에 기도를 하지 않는 30%는 “이전에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었기 때문에 기도를 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했고 그중 16%는 신앙생활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기도에는 기적을 일으킬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적이 기도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기도로 인해 오히려 시험에 듭니다. 수많은 지식인들을 회심시켰던 영국의 신학자 조셉 파커(Joseph Parker)에게 한 지성인이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당신이 말하는 하나님은 무얼 하고 있었습니까?”라고 공격하자 조셉 파커는 망설임 없이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에게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음이 바로 은혜입니다. 매일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마음을 아뢰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십시오. 주님의 뜻이 주님의 시간에 이루어짐을 믿으며 잠잠히 기도합시다.

 

"주님, 모든 일이 저의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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