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창세기 23장, 세 종류의 사람 

  • 등록 2022.10.19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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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장에서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127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다. 이에 아브라함은 헷 족속 에브론으로부터 은 400세겔을 주고 마므레 앞 막벨라 굴을 매입하여 사라의 장지로 삼는다.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사다]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18 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세 종류의 사람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찌니라" -로마서 15장2절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세 가지 종류의 사람’을 가르칩니다.
●첫째는 ‘질병 같은 사람’입니다. 병은 멀쩡한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심하면 죽게 만듭니다. 대할수록 마음이 힘들어지고 피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바로 질병 같은 사람입니다.
●둘째는 ‘치료제 같은 사람’입니다. 병이 생겼을 때 약이 필요하듯이 평소에는 필요 없지만 어떤 일이 생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살다 보면 반드시 필요한 사람입니다.
●셋째는 ‘식사 같은 사람’입니다. 하루라도 빼먹어선 안 되고 정기적으로 만나야 힘이 나는 사람입니다. 만나면 기쁘고 힘이 나기에 마음이 든든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은 첫 번째 사람은 멀리해야 하고, 두 번째 사람은 알고 지내야 하며, 세 번째 사람은 가까이 두고 벗으로 삼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 사람들의 ‘이웃’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손수 돕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친구가 될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이웃이 되어주시고, 또한 세상 사람들의 이웃이 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처럼 만나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진정한 이웃이 되어 주십시오. 가까이 두고 벗으로 지내야 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주님, 주님과의 관계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사랑이 흘러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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