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춘천시는 27일부터 2주에 걸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현장점검은 장마철 및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공사 재개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현장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중대재해전담TF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과 점검반을 구성, 점검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대상은 춘천시립복지원 및 치매전담요양원 건립공사를 비롯한 시 발주 사업이며 6개부서 7개 현장을 점검한다.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안전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개선할 점을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담당자 지정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 상태,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설계에 따른 시공여부, 비계, 동바리, 거푸집 등의 설치 불량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 발주 사업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공사 현장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며 "중대 재해 없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