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요한계시록 6장, 주님이 아신다면

2022.09.10 00:00:02

 

 

 

요한계시록 6장은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 책을 취하신 그리스도께서 굳게 봉해진 두루마리 인봉을 첫때부터 여서때까지 떼시는 장면이 소개된 부분이다. 


[일곱 봉인에 담긴 심판]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주님이 아신다면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복음 21장15절

 

잉글랜드의 법률가이자 신학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토마스 모어(Thomas More)가 전도유망한 청년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모어 경은 청년에게 교사로서 훌륭한 자질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정말로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의 학생들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교사를 준비하세요.” “저는 많은 돈을 벌고 싶습니다. 제가 훌륭한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키워낸다고 해서 저에게 무슨 보람이 있죠? 누가 알아주기라도 하나요?”

 

모어 경은 청년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알다마다요. 당신에게 배운 제자들, 그리고 친구들이 알아줄 겁니다. 당신에게 이런 재능을 주신 하나님도 알아주실 텐데 이 정도면 충분히 할만한 도전 아닌가요?” 청년은 모어 경의 조언을 받들어 교직의 길을 걸었고, 이 대화는 훗날 모어 경의 인생을 담은 '사계절의 사나이'라는 연극에도 등장했습니다.

 

세상의 그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주님이 알아주신다면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사명을 감당할 달란트를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주님을 믿고,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도전하십시오. 그 일을 한 것을 자랑하지 말고 그 일을 하게 하신 주님을 자랑합시다.

 

"주님, 주님만 알아주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맡겨진 일에 충성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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