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요한일서 4장, 모스의 겸손 

  • 등록 2022.08.31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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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4장에서 사도 요한은 먼저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을 분별할 것을 가르친다. 이후 참사랑이신 하나님을 소개하는 가운데 두려움 없는 온전한 사랑을 실천할 것을 장려한다.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모스의 겸손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로마서 11장29절 

 

일찍이 화가로 성공해 국립 디자인 협회의 회장을 맡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명소를 화폭에 담기 위해 방방곡곡을 다니던 남자는 그림에 매진한 나머지 아내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전해 들었습니다. 편지를 받자마자 고향으로 갔지만 사랑하는 아내는 한참 전에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실의에 빠져 더 이상 전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던 남자는 아내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더 먼 곳까지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몰두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그의 이름을 딴 ‘모스 전신기’가 탄생했고, 전신은 지금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놀라운 발견’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새뮤얼 모스(Samuel Finley Breese Morse)는 훌륭한 화가이자, 성공한 발명가였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으나 어디에서도 자신에 대한 자랑을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 편지에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얼마나 미약하며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깨닫게 됩니다. 나는 그저 하나님이 맡겨주신 임무를 수행하는 충직한 도구일뿐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우리가 이루는 모든 일들이 전부 주님의 계획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순종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임무를 수행하는 충직한 도구일뿐임을 고백합시다.

 

"주님, 제가 얼마나 미약하며 주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깨닫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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