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베드로전서 3장, 깊이 이해하라

  • 등록 2022.08.21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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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3장에서 베드로는 아내와 남편을 위한 올바른 부부 윤리에 관해 조언하고, 핍박 가운데 거하는 성도들에게 적절한 교훈과 격려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아내와 남편]
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위한 고난]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깊이 이해하라

2002년도 월드컵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처음 한국에 오자마자 실무팀에게 필요한 책들을 원서로 구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실무팀은 히딩크 감독의 요구를 받고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는데 히딩크 감독이 요구한 것은 한국의 역사책과 삼국지였기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를 통한 국민성을 이해해야 하고,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알아야 서양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역사를 통해 작은 땅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외세와 맞서 싸우며 이겨내던 잡초 같은 투혼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크나큰 열정이 우리 선수들의 큰 장점임을 알았고 반면에 지나친 위계질서와 창의적이지 못한 주입식 훈련법이 걸림돌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훈련 중 선후배에 대한 호칭을 없애고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함으로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구약이 접근하기 어렵고 신약이 교회에서도 훨씬 비중있게 다루는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축구 한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한 것처럼 신약에서 완성된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선 구약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구약을 통해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느끼십시오. 성경 1독을 위한 계획을 세웁시다.

 

"주님! 모든 성경을 귀한 말씀으로 받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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