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야고보서 3장, 끝까지 수고하라 

  • 등록 2022.08.16 00:12:06
크게보기

 



야고보서 3장에서 야고보는 혀의 폐해를 언급하면서 말을 조심할 것을 가르치고, 세상 지혜와 위로부터 난 신령한 지혜를 비교하면서 신령한 지혜로 선한 열매를 맺으라고 권하고 있다.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위로부터 난 지혜]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끝까지 수고하라 
중국의 한 돗자리 장수가 마을을 돌아다니다 개울을 만나 건너려던 참이었습니다. 근처에서 자리를 펴고 보고 있던 노인이 크게 호통을 쳤습니다. “노인을 보고도 모른 척 혼자만 건넌다는 말이냐?”

 

돗자리 장수는 노인을 업고 개울을 건너자 노인이 다시 소리쳤습니다. “내 중요한 짐을 깜박하고 챙기지 못했다. 네 놈만 보내면 짐을 훔칠 수도 있으니 다시 나를 업고 개울을 건너다오.” 돗자리 장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묵묵히 노인의 말을 따랐습니다. 다시 개울을 건넌 노인은 그냥 떠날 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청을 들어준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무리한 부탁이라 생각해 화를 내고 그냥 떠나버리면 제가 처음 어르신을 업고 강을 건넌 수고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잠시의 어려움을 참으면 제 노력은 두 배의 의미가 생길 것입니다.” 노인은 크게 웃으며 돗자리 장수에게 장차 천하를 호령할 인물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길을 떠났습니다. 탁현 지역에 전해지고 있는 유비의 젊은 시절 일화입니다.

 

구원을 이루기까지 오래 참으시고 쉬지 않으신 예수님처럼 맡겨진 사명을 다할 때까지 끝까지 수고하십시오. 주님을 위한 고난과 수치라면 기쁘게 감내합시다. 

 

"주님! 복음을 위한 수고를 오히려 기쁨으로 여기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