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디모데전서 4장, 실수를 덮는 따스함

  • 등록 2022.07.21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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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4장에서 바울은 후배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진리를 왜곡시키는 이단 사상을 경계할 것과 경건의 훈련을 쌓을 것, 그리고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거짓말하는 자들]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실수를 덮는 따스함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야고보서 3장2절 

 

플랑드르의 유명한 화가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에게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로 명성을 날린 루벤스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만이라도 보려고 온 유럽의 젊은 화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한 번은 루벤스가 제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던 중 급한 일이 생겨 자리를 비웠습니다. 루벤스의 그림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제자들은 그림 가까이에 몰려들었는데 그중 한 명이 물감을 쏟아 그림에 얼룩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당황하던 차에 한 제자가 용감히 붓을 들고 얼룩진 부분을 다른 그림으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왕 망친 거 어떻게든 혼이 덜 나려고 한 행위였습니다. 잠시 후 돌아온 루벤스는 제자가 덧칠한 그림을 보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려던 그림보다 훨씬 좋구나….” 이 한 마디로 루벤스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고, 덧칠을 한 제자 안토니 반 다이크(Anthony van Dyck)는 자신감을 얻어 영국 궁정의 수석 화가가 됐습니다.

 

모자라고 연약한 우리를 질책하기보다 따스하게 덮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처럼 다른 사람의 실수와 모자란 부분에도 관대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실수를 덮는 따스한 격려와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채우고 영혼을 살리십시오. 다른 사람의 실수에 되도록 화를 내지 말고 사랑으로 덮어줍시다. 

 

"주님, 주님이 저의 실수를 용납하신 것처럼 저도 다른 이의 실수를 용납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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