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생각의 탄생” 참여예술가 머리를 맞대어 실행프로젝트 예산 직접 결정

  • 등록 2022.07.11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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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소재를 예민하게 들여다보고 구체화하는 기획과정 성황리에 마쳐

 

(정도일보)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오는 11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창작과정 지원사업 “생각의 탄생” 참여예술가 17명을 대상으로 작업물 기획(안) 발표 및 합의예산제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창작품을 지원하는 기존의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호평받았던 “창작노트 제작 지원사업”의 내용과 영역을 확장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획과정(창작 소재 발견 및 구체화) ▲실천과정(작업물 구현) ▲쇼케이스(기획전시 및 공연) 등 창작의 전 과정을 세분화하여 예술가의 생각을 정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참여예술가가 주체가 되어 합의예산제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예술가들은 각자의 예술적 영감을 구체화한 세부 실행기획(안)을 발표하고 유형별 토의를 진행한 후 예술가들과 실행프로젝트 예산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향후 참여자들은 각자의 기획안을 실천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렇게 나온 작품 및 공연들은 쇼케이스 무대 또는 기획전시로 시민, 예술인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생각을 재조합하고 확장해보는 창작의 전 과정을 통해 작업물을 형상화하는 예술가의 실천 행동이 도시 전역에 다양한 형태로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하며 “예술의 순기능이 사회적 영향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주체의 역량과 역할의 확장을 고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선자 sj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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