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춘천시 정부가 일상회복지원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2단계 미신청자의 지급 수단을 변경한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모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한 만큼 시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 정부에 따르면 6월 20일 기준 춘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은 25만8,205건으로 지급률은 90.5%다.
이중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9만4,085건이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의 경우 1차 나야나 앱 신청 후, 2단계로 제로페이 앱에 가입하고, 상품권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그렇지만, 홍보에도 불구하고 2단계 미신청자가 2,70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 정부는 2차 제로페이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불카드 충전 지급으로 변경 추진한다.
이달 30일까지 지난 4월 7일 기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변경할 수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일상회복지원금 신청은 이달 30일로 종료되는 만큼, 시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