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선정해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이 청력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잔존 청력과 생활 환경 등을 파악한 후 맞춤형 보청기를 제작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보청기를 착용하니 우리 딸의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돼 미안하고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순덕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난청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행복한 소리를 선물해 준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 한지석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어르신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은 지난 2013년 개업한 이후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청각 검진, 보청기 후원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大賞)’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