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고린도후서 6장, 진정한 안식처

  • 등록 2022.06.12 01:54:10
크게보기

 

 

 

고린도후서 6장에서 바울은 사도직 수행을 위해 겪은 수많은 역경을 간증한 후에 고린도 교인을 향해 화목의 복음 안에서 관용할 것과 성결한 삶을 살 것을 촉구하고 있다.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5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진정한 안식처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장29절 

 

1950년대 유럽의 청년들은 극심한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두 번의 세계대전 동안 수천만 명이 전쟁터에서 생명을 잃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았습니다. 경제 사정까지 좋지 않아 마음을 기댈 곳을 찾지 못한 청년들은 하루하루 되는 대로 살며 눈앞의 쾌락만을 좇으며 살았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젊은이들의 방황을 사회적인 문제에서 찾았지만 프랜시스 쉐퍼 박사는 이들의 영혼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스위스의 한 가정집을 개조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비가 오면 오두막에 쉬어 가듯이 마음이 어렵고 영혼이 힘든 분들은 쉬었다 가세요.’

 

박사가 운영한 ‘라브리 공동체’는 별다른 전도도 하지 않고 그저 방문하는 청년들을 따스하게 맞아주기만 했음에도 많은 유럽의 청년들이 영혼을 회복하고 자발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미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기독교가 쇠퇴하던 유럽에서 작은 공동체가 이룬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교회는 ‘오두막’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고, 성도들은 바른길을 알려주는 안내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혼의 피난처시오, 참된 구원자이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천국의 오두막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을 인도하십시오. 삶의 해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진정한 안식처로 데려옵시다.

 

"주님! 영혼의 갈증을 해결할 방법이 있음을 세상 사람들이 깨닫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