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사도행전 28장, 죄를 사할 수 있는 분

  • 등록 2022.05.05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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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은 표류 중 도착한 멜리데 섬에서 바울이 행한 활동상과 마침내 로마에 도착한 바울이 연금된 가택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복음을 증거한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멜리데 섬에 오르다]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바울이 로마로 가다]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죄를 사할 수 있는 분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마태복음 9장6절 

 

중세 시대 면죄부 판매 위원장인 요한 테젤(Johann Tetzel)에게 한 귀족이 찾아왔습니다. “면죄부를 사면 미래에 지을 죄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테젤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귀족은 큰돈을 냈고 테젤은 “미래에 지을 죄를 용서하노라”라는 내용의 인장을 면죄부에 찍어줬습니다.

 

그런데 귀족은 면죄부를 받자마자 테젤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작센주의 게오르그 공작은 귀족을 잡아다가 이유를 묻자 그는 면죄부를 보여주며 대답했습니다. “이 면죄부에는 제가 지을 미래의 죄를 용서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제가 지을 죄가 바로 이 폭행이었습니다.” 성직자를 때렸다는 이유로 크게 화를 냈던 공작은 면죄부를 보고는 죄를 묻지 않고 그냥 풀어줬습니다.

 

마틴 루터는 테젤의 면죄부 판매와 연옥에 대한 설교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이 논쟁이 종교개혁의 불씨를 일으켰습니다.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시며 우릴 구원하실 수 있는 분도 오직 예수님 한 분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만을 온전한 진리로 믿으며 다른 가르침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혹시 주변에 잘못된 복음을 믿는 사람이 있다면 바른길로 인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진리임을 철저하게 믿고 전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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