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사도행전 22장, 정죄함은 없다

  • 등록 2022.04.29 03: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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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장은 체포당한 바울이 유대인들 앞에서 자신의 회심 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신과 복음을 변호하는 장면과 심문 받을 때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혀 천부장의 보호를 받는 장면을 담았다.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바울이 변명하다]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하다]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정죄함은 없다
"여호와는 저를 그 손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치 아니하시리로다" -시 37:33 

 

남대서양에서 쪽배를 타고 아마존 강을 향해 가던 선원들이 있었습니다. 폭풍을 만나 파선한 배에서 겨우 탈출한 선원들은 가까운 곳에 브라질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아마존강 하구를 향해 노를 저었습니다.

 

탈출선에 실었던 얼마 안 되는 식량을 아껴먹으며 몇 날 며칠을 버틴 끝에 마침내 저 멀리 작은 언덕이 보였습니다. 이틀째 물을 마시지 못했던 선원들은 언덕에 서 있는 사람을 보자마자 마지막 힘을 짜내어 외쳤습니다.


“저희는 난파된 선원들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더 올라가야 물을 마실 수 있습니까?”

언덕에 서 있던 사람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지금 물을 뜨세요. 여기가 아마존 강 한복판입니다.”

 

오랜 항해로 지친 선원들을 살릴 생명수는 배 주변에 충만했던 것입니다. 아마존 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광활한 하구는 7만 평이 넘기 때문에 예로부터 바다로 착각하는 선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도 이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이미 용서하셨고, 은혜를 부어주셨음에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스스로를 정죄하고, 은혜를 거부하는 것은 겸손이라는 이름의 교만함일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벽한 구원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십시오. 다함이 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심하지 맙시다.

 

"주님!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지켜주시는 주님만을 신뢰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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