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사도행전 18장, 함께할 때 승리한다  

  • 등록 2022.04.25 01:56:31
크게보기

 

 

 

사도행전 18장은 바울의 제2차 전도 여행이 마무리 되는 상황이다. 고린도에서 사역을 펼친 바울 일행이 에베소를 거쳐 안디옥 교회로 돌아오는 장면이다. 더불어 아불로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도하다]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바울이 안디옥으로 내려가다]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아볼로가 담대히 전도하다]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함께할 때 승리한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장 24~25절 

 

미국 프로야구 전통의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을 때의 일입니다. 3차전에서 패배한 뒤 팀의 선발투수였던 네이든이 락커로 돌아오자 모든 선수들이 기립박수로 격려했습니다. 감독은 네이든의 희생으로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오히려 패배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패배라는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를 믿고 격려했던 보스턴은 이후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연에서 가장 협동을 잘하는 생물은 꿀벌입니다. 벌은 꿀을 발견했을 때 결코 혼자 독차지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함께 협력하기에 혼자 채취할 때보다 많은 꿀을 저장할 수 있고 그 결과 먹이 걱정 없이 혹독한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벌집에 천적인 말벌이 침입해도 힘을 합쳐 막아내는데 목숨이 위험해져도 결코 도망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목숨을 아까워 않고 막아내는 희생정신 때문에 벌 중에 가장 약한 꿀벌은 침입자에게 벌집을 결코 빼앗기지 않습니다.

 

승리하려면 연합해야 합니다. 내 이득과 내 생각만 주장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성도들의 공통된 사명을 위해 양보하고 겸손함으로 연합하십시오. 큰일을 위해서 때때로 나의 이익을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주님!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버리고 인정할 줄 아는 넓은 아량을 주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