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사도행전 14장, 그래서 나를 보내셨다, 희망의 표시

  • 등록 2025.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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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장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전도하다]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전도하다]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그래서 나를 보내셨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명기 15장10절

 

​한 성도가 아주 추운 겨울날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는 중이었습니다. 골목을 돌아서자 거리에서 추위에 떠는 한 소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끼니도 챙겨 먹지 못했는지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했지만, 아까 지나친 소녀의 모습이 계속 떠오르자 마음이 답답했던 성도는 기도 중에 하나님께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하나님, 도대체 이런 일을 왜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저 소녀에게 무슨 죄가 있습니까? 따뜻하게 머물 집과 맛있는 음식을 왜 주시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은 기도를 마친 성도의 마음에 다음과 같은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너를 보낸 것 아니냐? 주리고 지친 소녀를 위한 나의 대책은 바로 너였다."

 

세상의 부조리한 일을 보며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습니까?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왜 그냥 두시는지 궁금한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가슴 아파하는 바로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고,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가지고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십시오.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어려운 사람을 찾아가 주님의 마음으로 도웁시다.

 

​"주님, 주님의 마음과 선하신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아멘!"

 

 

희망의 표시  

여행 중에 사막에서 길을 잃은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식량과 물이 모두 떨어져 서둘러 마을을 찾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마음이 연약한 아들을 독려하며 사방이 모래뿐인 망망한 사막의 언덕을 한고비, 한고비 넘었습니다. 하지만 몇 개나 언덕을 넘었으나 이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눈앞에는 수많은 묘지뿐이었습니다. 무덤을 보고 망연자실한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걸 보세요. 저희처럼 길을 헤매다 죽은 사람들의 무덤이잖아요.” 체념한 아들의 말에도 아버지는 무덤을 바라보며 오히려 미소를 지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스스로 무덤을 팔 수는 없단다. 여기 무덤이 있다는 건 곧 근처에 마을이 있다는 뜻이야.” 무덤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아버지의 말대로 정말 마을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고 순교한 사람들의 희생이 오히려 하늘의 소망을 나타내듯이 스데반처럼 예수님을 위해 받는 고난은 사명자의 희망입니다. 날 위해 모든 고초와 고통을 감내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위한 고난에는 기뻐하며 감사하십시오. 고난에도 희망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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