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돌봄 어려운 코로나19 확진자 찾아 3일간 식사와 말벗…지역사회 감동

  • 등록 2022.04.13 09:48:37
크게보기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김도아 담당·황수미 주무관 13일 춘천시장표창

 

(정도일보) 선한돌봄을 실천한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13일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김도아 방문복지담당(사진 왼쪽)과 황수미 주무관(사진 중앙)에게 춘천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김 담당과 황 주무관은 지난 3월 24일 효자1동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이모(103)씨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지만, 고령의 나이인데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


평소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김 방문복지담당과 황 주무관은 즉시 이씨를 찾은 것이다.


이들은 방호복을 입은 채 3일 동안 식사를 지원하고 처방약 복용 확인 등 건강 상태를 직접 챙겼다.


두 공무원 덕분에 이씨는 무사히 격리기간을 지낼 수 있었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두 공무원은 사회적 약자를 예우하는 착한도시에 이바지했다”라고 말했다.

최명구 ccmg0923@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