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요한복음 15장, 상황에 맞추는 지혜

  • 등록 2022.04.01 0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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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은 유월절 만찬에서의 예수님의 '포도나무의 비유'와 제자들에 대한 세상의 미움과 박해가 예언됐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상황에 맞추는 지혜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고린도후서 2장15절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오감 중에서 시각과 청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감 중 가장 민감한 것은 후각입니다. 청각은 가청주파수라는 한계가 있고 시각은 수백 가지 색을 구분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나마 이름을 지어서 활용하는 색은 수백 개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향수는 7천 개가 넘으며 대부분의 일반인들도 손쉽게 차이를 구분합니다. 향에 따른 심리상태도 변한다는 것이 입증돼 ‘아로마테라피’라는 요법도 생겼습니다. 이 수만 가지 향 중에서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향기는 장미향이고 싫어하는 향은 오물 냄새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냄새의 주요 성분은 똑같이 ‘인돌’과 ‘스카톨’입니다. 두 성분이 적당히 존재하면 꽃에서 나는 향기가 되고, 두 성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오물에서 나는 악취가 됩니다.

 

장미향 성분이 좋다고 많이 넣으면 오물향이 되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적절함’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합당한 조언과 충고도 지나치거나 때에 맞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소중한 복음이 세상에 향기롭게 퍼져나가도록 조화롭게 티를 내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때와 장소에 맞게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아름답게 풍깁시다.

 

"주님! 합당한 때에 합당한 말을 하는 지혜를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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