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누가복음 17장, 일상의 하나님

  • 등록 2022.03.10 0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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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장은 용서와 믿음과 겸손에 대한 가르침이 언급되었고, 이어 나병환자 열 명의 치유사건이 소대됐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징조들에 관해 표현됐다.

 


[용서, 믿음, 종이 할 일]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나병환자 열 명이 깨끗함을 받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일상의 하나님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한복음 1장16절

 

호주의 신학자이자 선교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프로스트 목사님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저에게는 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걸까요?”입니다. 목사님은 비슷한 내용으로 고민하는 성도들을 위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이 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초자연적인 기적이 지금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만 추구하다보면 더 많은 은혜를 놓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을까요? 넓은 모래사장에서, 굽이치는 파도에서 하나님을 느낄 수 없을까요? 해맑은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길가에 핀 장미 한 송이, 가까운 친구와의 대화, 가족과의 친밀한 사랑고백을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 수 있는 진짜 눈을 여는 것이 기적의 체험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 있고 마음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면 매일 스쳐 지나가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하신 놀라운 능력과 풍성한 은혜가 있는 기적 같은 오늘을 누리십시오. 오늘 내 삶에 펼쳐진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합시다.

 

"주님!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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