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마가복음 16장, 신앙은 마라톤이다

  • 등록 2022.02.21 0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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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장은 약속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자신의 부활을 여러 사람에게 입증하신 후에 지상 대명령과 함께 승천하시는 장면을 담았다. 

 

 

[살아나시다]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시다]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12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하늘로 올려지시다]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신앙은 마라톤이다. 마지막이 중요하다

 

프랭크 쇼터(Frank Charles Shorter)는 세계적인 명문 예일대 법학과를 다니며 종종 취미로 달리기 시합에 나갔습니다. 달리기가 너무 좋았던 쇼터는 대학 대표로 선발되었고 전미연합 육상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습니다.

 

졸업 후 변호사가 되어서도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프로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고학력자인 포터를 시기하는 여러 눈총이 있었지만 쇼터가 달리는 이유는 오직 행복이었기에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쇼터는 차근차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미국 10,000m와 마라톤 대표로 1972년 뮌헨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이 없어 완전히 무명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쇼터는 올림픽 마지막 경기인 마라톤에서 남들에게 보란 듯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일약 미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 됐습니다.


선수 시절 평생을 사람들의 무관심과 시기와 싸워 온 포터는 자신의 마라토너로써의 성공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라톤은 가뜩이나 진이 빠지는 운동인데 남과 겨룬다고까지 생각하면 정말로 괴로운 운동입니다. 저는 제 인생처럼 다만 제 자신과 싸워왔을 뿐입니다.”


신앙도 마라톤도 완주가 중요합니다. 세상의 잡음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주님의 음성만을 따릅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주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므로 끝까지 넘어지지 말고 완주하는 경건한 경주자가 되십시오. 

 

주님, 우리의 심중을 아시는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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