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칼럼] 사람의 가치기준은?

  • 등록 2022.02.01 07:28:34
크게보기

한기호 경영지도사(전 경기도의회 의원)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칼럼입니다. 

 

 

 

사람의 가치,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물질만능시대가 되다보니 사람의 가치를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 얼마를 버느냐에 촛점을 두는 경향이 많습니다.  또는 직함이 무엇이냐? 어떤 권력을 가졌느냐등 명예로 가치를 측정하는 경향도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를 축적하지 못했거나 많이 벌지 못하거나 명예가 없는 사람들은 그들 앞에서는 주눅이 들어 허리를 굽히곤 합니다.

 

그들이 가치가 높고 내가 가치가 없어서 그럴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는 삶이 되는가에 스스로 물어 볼때가 많은것이며, 스스로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자기를 비하 하거나 위축되는것을 많이 느낄것 입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자기가 가치없는 존재라며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나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나 자체가 가치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개개인 모두가 가치있는 존재일 수 밖에 없는것 입니다. 많은 부를 이루었다고해서, 명예가 높다고해서, 그 나름대로 부와 명예를 잘못 사용하여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라면 그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가치없는 사람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빈깡통을 줍는 할머님께 5만원짜리 지폐를 주머니에 넣어 드리며,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브 날인데, 손주들하고 통닭이라도 사서 드시라"고 하며 도망가다시피 달아난 청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근래에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다른 노인분께서 늘 빈깡통을 모아서 팔아 생계를 이어가시는 노인분께 드리려고 빈깡통을 모으는중 5만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내가 깡통을 모아 살아가는줄 알고 청년이 그랬던것 같다"며, 그 돈에다가 더 보태서 드리려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치있는 삶을 깊이 생각하게하는 일화 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예를들어, 청소부 일을 한다고 할때 청소부로서 전문가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그 자체의 가치가 높은것입니다. 옛날에는 직업의 귀천을 따졌지만, 지금은 직업의 귀천이 없고 높고 낮음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때 그 사람의 가치가 높은 것입니다.

 

​돈도많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제역할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남을 업신여기고 돌보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가치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가치있는 사람으로 알고, 내가 그만 못하다는 생각에  굽신대는것은 자기 비하인것 입니다. 

 

비록 많이 갖지 못하고 명예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자기 이웃을 돌보며, 자기일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요, 가치를 한몸에 지닌 사람인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비하해서 상처주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내일도 해가 뜹니다. 내일 무엇을 어떻게 실현 할것인가에서 나의 가치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