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원 횡령한 구청 공무원, 신원보증제도 부활하면 어쩌나
서울 강동구청의 구청 투자유치과 계좌관리를 하는 40대 공무원이 115억을 횡령해 주식과 코인에 투자를 하는 등 공무원 비위의 행태가 날로 진화하고 무책임해지고 있다는 우려 증폭. 이런 추세라면 공무원 임용 때 신원보증인 서너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닌지 걱정. 구청 내부에 통장 관리 등의 감시 절차는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와 공범 여부 등 모든 관공서의 통장 관리도 세심히 들여다보면 좋을 듯.
송영길의 넌센스 기자회견? 진정성 보다 추진 동력에 의구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와 함께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 경기 안성,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도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깜짝 기자회견. 또 사회적 물의를 빚은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약속. 문제는 ‘586 용퇴론'에 맞물린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조항의 제도화 추진 약속.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권한이 과연 어느 정도 위세를 떨칠지도 알 수 없지만, 그저 말실수 자주 하는 당 대표의 넌센스로 치부하는 분위기가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