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의 오미크론 패닉 상태가 아닌지 염려
오는 26일부터 백신2차 접종자는 밀접접촉자 자가 격리 대상에서 면제되고 격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는 등 ‘오미크론 방역 수칙’을 실시. 이는 ‘3T’(진단·추적·치료)의 ‘K방역’을 포기하고 미국이나 유럽의 방역 체제를 뒤따르는 조치. 지난해 11월 말, 섣부른 위드코로나 실시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5차 대확산을 넘어 방역 패닉으로 가는 것 아닌지 국민들은 조마조마. 국민 희생만 강요하는 탁상 방역 정책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슬픈 대한민국 자화상.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취소는 대략난감 현 대선 정세 청와대 분위기?
문 대통령이 조해주 전 선관위원 관련 비판,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시사, 임기 내 정책에 관한 비판 등에 부담을 느껴 27일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을 두고 "그럴 줄 알았다"는 분위기. 그러면서 지지율 정체 및 하락 국면으로 "후보 말고는 다 바꿔야 한다"는 위기감의 민주당 선대위가 청와대에 신년 기자회견 취소를 당부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의 눈초리. 결국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이라는 큰 틀에서 벌어지는 전례 없는 진흙탕 싸움이다 보니 현 문재인 정권으로서도 대략난감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