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용인시는 20일 청사 에이스홀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관련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시는 매년 장애인의 권익과 사기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차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개최하는 대신 기념식을 녹화해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이날 기념식은 1부 식전행사 및 유공자 표창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이국상 스텝시스템㈜ 대표이사, 중부일보 최정용 부국장 등 총 24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이날 표창장 수상자는 ◇도지사 ▶신용철 ▶구본호 ◇용인시장 ▶차광재 ▶김민경 ▶강담훤 ▶허남억 ▶윤규원 ▶윤기숙 ▶정치욱 ▶정용준 ▶윤대영 ▶윤성필 ▶김용남 ▶허준원 ▶정태선 ▶전해준 ▶이용선 ▶최소연 ▶임금화 ◇용인시의회 의장 ▶공다원 ▶임재혁 ▶이국상 ▶최정용 등이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은 민요, 트로트 등 장애인 예술인과 비장애인 지역 가수가 함께 하는 무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드리고자 많은 시민분들이 비대면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고 출발이 평등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영상은 오는 5월 1~2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기남방송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